< 오늘의 말씀>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준다.”
잠언 10:12 KLB
<오늘의 묵상>
덮어놓고 용서하기를 하라니
답답하게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
적어도 다음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좀더 나은 말과 행동을 하기로 서로 대화라도 하고 지나가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적이 많은데 그냥 덮으라 하시니 말이다 .
지금 생각해보니 결혼 초기에 남편과 다투면
나는 그 일에 대해 서로 얘기해서 더 나은 다음을 만들려고
얼굴 마주하고 대화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그냥 무조건
그 일에 대해 말도 꺼내지 말고 넘어가길 원했다 .
그때부터 강제로 덮어놓게 되었는데 나도 많이 답답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도 나의 허물은 덮느라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이 말씀을 대하고 허물을 덮으라는 마음을 주셔서 더욱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다 . 물론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말이다 .
역시 말씀으로 얻은 힘이 최고이다.
또한 남편의 나의 허물 덮어준 그 사랑과 수고를 새삼 깨달게 되어 더욱 더 감사하다 .
<오늘의 기도>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
나만 힘들다 생각했는데 .
모든 관계에 덮는 마음을 적용하여 더 사랑하는 사람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120 인생말씀 (4/29/2024)
제목 ; 지금 이 순간부터
말씀 ; 에스겔서 20장 25절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옳지 않은 율례와, 목숨을 살리지 못 하는 규례를 지키라고 주었다.
묵상 ;
11절의 말씀으로 보아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나는 그들에게, 누구나 그대로 실천하면 살 수 있는 율례를 정하여 주고, 내 규례를 알려 주었다.” 라고 하셨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옳지 않은 율례와, 목숨을 살리지 못 하는 규례를 주셨다고 말씀하신다.
옳지 않은 율례를 주셨다니? 이 무슨 말씀일까? 이 것을 지키라고 주신 것인가? 지키지 말라고 주신 것인가?
옳은 것을 주셔야 우리가 그것을 따름으로서 살 수가 있을 텐데,
그것이 옳지 못 한 것이라면 어떻게 우리가 따르기를 바라실 수가 있을까?
목숨을 살리지 못 하는 규례라는 말씀도 똑 같은 맥락이다.
우리가 규례를 지키며 사는 것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일이신데, 이 것은 지켜도 살 수가 없다고 하시니
이 규례를 지키라는 말씀이신지 지키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이다.
그래서 여러번 읽어 보고 다른 성경의 말씀도 찾아보아야했다.
다른 번역으로 선하지 못한 율례와 지키지 못 할 규례라고 되었는 성경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하지 못한 율례, 옳지 못 한 율례를 주셨다는 것은 믿기가 힘 들지만,
지키지 못할 규례, 지켜도 우리를 살릴 수 없는 규례를 주셨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 넣으려는 목적이 아니고서야 그러실 수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묵상해 보았다.
이 본문의 앞에 나온 말씀을 읽어 보면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죄를 저지르는
모습들을 나열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아, 하나님께서 지치셨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가르치고 깨우쳐 주어도 듣지를 않으니 우리에게서 손을 놓으신 것 아닌가 하시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는 어리석은 짓에서 돌아오지 못 하는 백성들을 살릴 도리가 없으니까,
‘요놈들 한 번 혼좀 나봐라’ 하시는 것이 아닐까? 내 나름대로 이해하기로 했는데 뒤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
39절 ;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는, 각자 너희의 우상들을 섬길테면 섬겨라. 너희가 지금은 내 말을 듣지 않으나,
이 다음에 다시는, 너희의 온갖 예물과 우상숭배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그런 옳치 못 한 율례와 규례로 다스리고자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주 버리지 않으시고, 다음을 기약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고 생명의 길로 가는 나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인도와 가르침에 늘 감사드리며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97 민수기 21장 3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으시고그 가나안 사람들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이 그사람들과 그 성읍들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불렀습니다.
묵상: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고 난 뒤 약속에 땅으로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또 길을 나섰다.
그때 아론이 죽어 애통하며 30 일을 보낸 후 다시 여정을 시작했다.
모세는 에돔왕에게 사신을 보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에돔땅을 통과하여 가난 안에 이룰 수 있도록 요구 하였는데.
에돔왕은 흉악한 태도로 거절 하였다.
그래서 백성들은 할 수 없이 홍해길로 내려가 에돔 땅을 돌아 가야만 했다.
이때 길이 험난하여 백성들은 또 다시 하나님을 원망 하고 모세를 공격 하였다.
하나님은 참지 못해 이들에게 불뱀을 보냈다.
불뱀은 당시 광야 지역에 서식하던 독사의 한 종류로서 반점과 맹독을 갖지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불뱀이 이스라엘 백성을 물게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