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중요한 것을 잊지 않기 ”
< 오늘의 말씀>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의 무릇 이루기를 원하던 일이 마친 때에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열왕기상 9:1-5 KRV
<오늘의 묵상>
다윗왕때부터 솔로몬왕까지 이어진 하나님 성전을 짓고자 하는 염원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여호와의 전을 7년에 왕궁을 13년에 걸쳐 다 이루었다.
왕의 자리에 오르고 20년에 걸쳐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리던 솔로몬의 마음은 어땠을까?
성전에서 드리던 기도를 보면 아주 감격해 하며 하나님께 찬양과 찬송을 드리며 나라와 백성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린 솔로몬은 감사와 기쁨이 가득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큰 목표를 이룬 그는 왜 하나님의 성전을 다윗인 아버지때부터 자신의 세대에까지 이어졌는지 다 잊은듯 성전보다 다 시간과 물질을 드린 자신의 왕궁에서 그동안 숨겨진 마음이 드러난 것처럼 하나님을 잊고 이방여인과 혼인하여 이방신을 그의 마음과 왕궁에 들이기 시작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일할때 어느 새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 잊기 쉬운데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다시 리마인드를 해주신 것처럼 나에게 주시는 리마인드를 잘 듣고 따라서 솔로몬과 같지 않는 결말을 가진 인생을 살아야 겠다 는 생각이 든다 .
매번 솔로몬을 생각할때마다 너무나 안타깝다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우리가 그의 인생을 반면교사 삼아 하나님 기뻐 하시는 결말의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일께다.
< 오늘의 기도>
내마음에 내 가정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맘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하나님이 계셔야 가정도 있고 자녀도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우선 순위를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리마인드를 잘 새겨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아멘!
<오늘의 찬양>
#121 인생말씀 (4/30/2024)
제목 ; 그래도 버리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
말씀 ; 에스겔서 24장 11-13절
그 빈 가마솥을 숯불 위에 놓아, 가마솥을 뜨거워지게 하며, 가마솥의 놋쇠를 달궈서, 가마솥안의 더러운 것을 녹이며, 가마솥의 녹을 태워 없애라. 이 성읍이 온갖 고생으로 지쳤으나, 그 많은 녹이 가마솥에서 없어지지
않으며, 불로 아무리 달구어도 녹이 없어지지 않는다. 너의 더러운 죄 가운데는 음행이 있다.
음행으로 더러워진 너의 몸을 내가 깨끗하게 하려 하였으나, 네가 너 자신의 더러움에서 깨끗하게 하려 하지
않았으니, 내가 너에게 분노를 다 쏟을 때까지는, 네가 다시 깨끗하게 되지 못 할 것이다.
묵상 ;
중국은 후라잉 팬에 음식을 볶거나 구어내는 요리가 참 많은 것 같다. 쇠로 만들어진 그들의 ‘웤’이라 불리는 그 팬은 자칫 잘 못 하여 녹이 슬기 시작하면 그것을 없애기가 엄청 힘들어 차라리 그냥 버리고 새 것으로 쓰는 것이 낳겠다 싶을 정도로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웬만하면, 그 때, 그 때, 임시로 긁어 내고 기름칠 하여 쓰곤 하면서 그 녹에 대하여 무뎌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정 힘들면 버리고 만다.
이 말씀에서 가마솥은 우리의 마음이며,
그 곳에 생긴 녹은 죄, 음행이라 불리는, 우상을 섬기는 죄를 말씀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불로 달구어도, 지우려 아무리 고생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 죄가 우리 마음에 잠입하였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도와주려 하셨어도, 우리가 그것에 무디어져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돌이킬 생각
없이 계속 죄를 짓고 있었다고 말씀하신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도와 죄를 씻어줄 마음을 떠나버리고
우리에게 분노를 다 쏟을 때까지 다시 깨끗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못 쓸 웤을 버리는 것처럼 우리를 버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느끼며 감사드린다.
또 사람과의 관계사이에 이런 녹이 생긴다면, 그리고 그것이 계속되어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다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게 되면 그에게 분노를 쏟아버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러고 나면 후회가 되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며 다시 평화를 찾기 위한 길을 모색하게 된다. 그 때 내가 쏟아 내는 분노에 놀란 그 친구도 나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웤의 녹을 닦아내고 기름칠을 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신
이해와 사랑으로 관계를 회복시킨다면 그것은 해피엔딩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꽉 차 오른 분노를 다 쏟을 때까지 우리는 깨끗해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분노를 다 쏟아내시고 나면, 그 때에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분노가 얼마나 깊었는지
깨닫게 되고, 용서를 빌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기름칠을 하여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회복하게 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용서와 치유의 하나님,
하나님의 분노는 나의 죄로 인함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단단하게 굳은 마음을 녹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나의 죄와 하나님의 분노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시고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겸손히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깨끗하게 되기를 소망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과 은혜의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