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눈물의 기도“
<오늘의 말씀>
“백성들이 여호와께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보아라. “예루살렘의 성벽아, 너는 밤낮 눈물을 강물처럼 흘려라. 너는 쉬지 말고 계속 울며 슬퍼하여라. “너는 초저녁부터 일어나 부르짖으며 네 마음을 여호와 앞에 물쏟듯 쏟아 놓아라. 너는 거리에서 굶주려 죽어 가는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께 손을 들고 부르짖어라.””
예레미야애가 2:18-19 KLB
<오늘의 묵상>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왜 이리 힘들어 보이냐고 하는 믿지 않는 사람들 얘기를 들었다 .
예수님 믿는 다고 하는데 기뻐 보이지가 않아 라며 얘기 했다 .
나도 그때는 예수님 믿으며 매일 기뻐해야지 하면서 슬퍼하거나 힘들어 하면
안되는 건줄 알았다 .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고 죄에 빠져 기쁨이 없고 절망의 모습의 성도는 당연히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지만 이 예레미야와 같이 주님께 돌이키지 않은 사람을 향한 처절한 안타까움과 그들이 처한 징계의 처절함에 대한 공감으로 슬퍼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였던 것을 알게 된다 .
여러 고통에 처한 친구를 위한 기도를 집중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자연파괴와
환경문제 , 한국이 처한 여러 문제들 , 지금도 진행중인 전쟁 ,미국과 여러나라의 동성애 이슈들 , 각 교회들이 처한 문제와 어려움들 , 다음 세대에게 닥칠 위기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
내가 뭐라고 내가 그런다고 뭐 달라질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안타까운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마음 인것 같아 무거운 마음가지고 기도 하지 않을 수 없다 . 말씀묵상을 챙겨하듯이 이 기도 제목을 가지고 집중 기도 하는 것도 의지를 가지고 시작해야겠다 .
<오늘의 기도>
여러 문제들을 향한 안타까움을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
이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워 슬프기도 하지만 그 주시는 마음 그대로 갖고 기도의 자리를 나가길 원합니다.
말씀묵상을 매일 하는 습관과 같이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놓고 기도 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게 하나님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138 인생말씀 (5/17/20240)
제목 ; 이웃을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말씀 ; 마태복음 5장 23 - 24절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묵상 ;
아 참 창피한 일을 하나 발견하였다.
나는 이제까지 내가 누구에게 원한을 품고 있으면 가서 용서 하고, 화해하고 와서 제물을 바치라고 하시는
말씀으로 알고 있었다. 오늘 이 말씀을 보니 완전 주객이 전도되어 있었던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묵상해보았다.
이렇게 나를 혼동시키도록 비슷한 말인것 같은데 확실히 다른 이야기였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은 내가 원한을 품었을 때의 이야기이고,
오늘 내가 찾아낸 내용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원한을 품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내가 원한을 품었을 때, 그 원한은 내가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쉽게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오늘 이 말씀처럼 누군가가 나에게 원한을 품었다는 이야기는,
나의 어떤 언행으로 다른 사람이 나에게 원한을 품게 했다는 것을 감지하기 전에는 그 사람이 나에게 원한을
품었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자신의 언행을 늘 조심스럽게 되돌아 보며, 혹시라도
나의 언행이 어떤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런 마음속에는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이웃이 나의 언행으로 상처를 받아도 그것에 관심이 없이 그냥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언행때문에 화나고 분한 마음이 생긴 것을 대화로 해결하고 화해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은 물론
아니겠지만, 이 말씀처럼 다른 사람이 나에게 원한을 품은 일이 있을까 생각해 보고,
용서를 빌고 화해를 하는 것은 그보다 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이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런 마음을 갖게 되기도 힘들 것이고, 이런 마음 없이 주위 사람들에게 무관심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우리의 모습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삶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의 삶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며 사는 것이어야 한다.
내 주위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 하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죄송하고 내 이웃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제 이렇게 깨우쳐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뜻하고 바라시는 것이 이루어져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무관심으로 사랑을 받지 못 하고 외로움속에 사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 하고 있는 것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오늘 또 나의 부족함을 깨우쳐 주셨으니, 주님,
그 말씀을 그저 깨우침으로 끝내거나 더 미루지 말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깊은 사랑과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