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찢고”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옷을 찢을 것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에게 돌아오라. 그는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시고 사랑이 많으셔서 벌하는 것을 마음 아프게 여기는 분이시다.”
요엘 2:13 KLB
<오늘의 묵상>
반복되게 짓는 죄에 대하여 애통하고 찢어지는 마음이 없다면 어쩌면 무늬만 회개하고 있는 게 아닐까 .
한주간 지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예배에 임하는 것 중요한 일이지만 옷만 찢은 회개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
찢어지듯 죄에 대하여 저린 마음으로 애통하며 온전히 그 죄에서 돌아설 수 있게 도우심을 온맘다해 구하는 자세가 다시 필요한 것 같다 .
잠잠히 앉아서 내게 그러한 죄는 없는지 말씀해 달라고 듣는 기도를 드려야 겠다 .
<오늘의 기도>
어려울때만 간절한 기도드리지 말고
항상 온 맘으로 간절히 죄에서 온전히 돌아서서 주님만 바라보는 모든 성도 되게 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104 느혜미야 13장 7~9
내가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야. 비로서 나는 제사장 엘리아십이 어처구니없게도 하나님의 성전 안뜰에 암몬 사람 도비아를 위해 방을 내준 이 악한 일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을 알고. 나는 너무도 하 가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나는 그 방에서 도비야가 쓰던 살림 살이를 모조리 끄집어네어방 밖으로 내던졌다
그런 후에 나는 그 방을 깨끗하게 치우고 정결하게 한다음 본래대로 성전의 각종 기구들과 곡식 재물과 분향 재료들을 다시 그방에 옮겨 보관하도록. 지시했다.
묵상; 여기에 나오는 제사장 엘리아십은 왜 암몬 사람 도비야와 가깝게 지내며서
그를 성전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방까지 내어주었을까 ?
모세의 율법책에는 암몬사람과 모압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 거룩한 백성들이 모이는 자리에는 참여할수 없다고 하였다.
특히 도비야는 그전에도 좋은 사람은 아니였다.
그는 악한 짓을하고 혁박하는 그런 사람이였다.
아마도 제사장 엘리아십도 혁박을 받지…
#150 인생말씀 (5/28/2024)
제목 ; 꼴찌라도 되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
말씀 ; 마태복음 20장 9 - 13절
오후 다섯 사쯤부터 일을 한 일꾼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런데 맨 처음에 와서 일을 한 사람들은 , 은근히 좀 더 받으려니 하고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그들은 받고 나서, 주인에게 투덜거리며 말하였다. ‘마지막에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 하지 않았는데도, 찌는 더위 속에서 온종일 수고한 우리들과 똑 같이 대우하였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 하기를 ‘이보시오, 나는 당신을 부당하게 대한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묵상 ;
이 말씀을 읽으며 제각기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았다.
처음부터 와서 하루종일 일을 하고도 마지막 한 시간을 남겨 놓고 온 사람들과 같은 임금을 받은 것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 두 번째 세 번째로 와서, 첫 번째로 온 사람들보다는 조금 덜 일을했고, 마지막에 온 사람들보다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임금은 똑 같이 받은 사람들, 마지막 끝날 무렵에 와서 일은 조금 밖에 못 했지만 첫 번째로 와서 하루 종일 일을 한 사람과 똑 같은 임금을 받은 사람들, 이렇게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본다.
하루 종일 일을 한 사람들의 불만도 이해가 가고, 언급되어 있지 않은 중간에 온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나는 가난하게 살아온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마지막에 온 사람의 입장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다.
그는 하루 종일 즐거운 마음으로 빈둥거리다가 온 것은 아니였을 것이다. 집에는 자기가 돈을 벌어서 먹을 것을 사 갖고 오기를 기다리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 하루 종일 이리저리 일거리를 찾아 헤매다 하루가 거의 다 갈 무렵에서야 이 포도밭 주인을 만나 겨우 한 시간이라도 일을 할 수있는 기회를 얻었을 수도 있다.
다행히도 그 사람은 의로운 주인을 만나 하루의 임금을 받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니 그 사람은 그 은혜를 평생 잊지 못하고 살것 같다. 아마 다음 날에는 그 주인을 만난 그 곳에서 일거리를 줄 주인을 기다릴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비교해 보았다.
아침부터 일을 하게 되어서 하루벌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던 사람들과,
하루종일 일을 찾아 헤매며 근심 걱정으로 하루를 다 보내고 겨우 일을 하게되었던 사람들,
나는 앞의 그룹의 사람들은 일은 많이 해서 힘은 들었지만 마음은 하루 종일 편했을 것이다.
하지만 뒤에 온 사람들은 일은 조금 밖에 못 했지만 하루종일 근심과 걱정 속에서 하루를 지냈을 것이다.
나라면 어떤 그룹에 속해기를 바랄까? 당연히 첫 번째 그룹이었을 것이다.
몸이 힘들어도, 먹고 잘 곳이 보장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기쁘고 감사할 일인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 그룹의 사람들은 그런 이유로 벌써 은혜를 많이 받았으니 불평을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뒤에 온 사람들은 그 기다린 만큼 불안하고 초조했던 하루가 기대하지 않았던 축복으로 보상을 받게 되었으니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의 마침이 되었을 것이다.
주님께서 이렇게 공평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보며,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어도 불만 없이, 나는 나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만을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결심한다.
공의로운 주인이 되시는 주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주님, 내가 선 입장이 어디에 속 하던지 중요한 것은 나에게 감사한 마음이 얼마나 있는 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첫째도 꼴찌도 모두 주님의 은혜 안에 있게 하시니 감사드리며,
꼴찌도 되지 못 하는 그룹에 끼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