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나님의 것"
<오늘의 말씀>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한나가 가로되 나의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사무엘상 1:11, 26-28 KRV
<오늘의 묵상>
수많은 시간 동안 자식이 없어 고통스럽게 신음하다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여 겨우 얻은 그 아들을 한나는 하나님께 바치겠다 서원 했고 젖을 떼자마자 그 서원을 갖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엘리 제사장에게 나온 이 한나의 모습을 보며 간절히 원했던 자식을 어떻게 얻었는데 그 아들을 하나님께 다시 드릴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
어떻게 그 귀한 아들을 하나님께 드린다 서원 할 수 있었을까?
도무지 나로써는 그 마음을 이해 하기 힘들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원래 한나에게 없었던 자녀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있어야 했는데 없어졌거나 받지 못한 게 아니라 원래도 없었음을 생각할 때 내게 있는 이 많은 것들이 원래 내게 하나도 없었던 것임을 생각하게 해 주셨다.
내 가진 것 어느 하나도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 원래 나에겐 하나도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다 .
자녀들에게 내 욕심과 내 감정을 앞세워 대하기 일쑤였는데 그 자녀들이 원래 내게 없던 거였고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들임을 기억하며 다시 하나님의 자녀들로 돌려드려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기도>
참으로 어리석게도 네게 주신 이 많은 것들을 내 것이라 생각했던 것
하나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무것도 내 것 아니었는데 하나님 은혜로 제 삶에 주신 것들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하나님 다 하나님 주신 것이오니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기를 원합니다 .
하나님 받아 주시고 내 삶에 이르신 축복을 통하여 하나님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99- 사무엘상 13장 8-13절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니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쳤더니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서 맞이하매 문안하매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것이 무엇 이냐 하매 사울이 이르되 백성이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날에 오지 아니하매 블렛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렛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 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 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 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를 것이 거늘.
묵상: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왕으로 세우신 뒤에도 왕의 자리를 지킬수 있게 기회를 주셨다.…
#114 고린도후서 1장 6절
우리가 큰 환란을 당하는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역시 여러분으로 하여금 위로를 받게 하여 우리가 겪고 있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여러분이 겪을 때 그 고난을 기꺼이 견뎌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묵상:고민이나 어려움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의뢰 하지 않으려 하고.
그분의 능력이 우리 삶 안에서 역사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고민을 통해 그분을 의지 하는 법을 배우고 그분이 원하시는 일을 따라.
우리들에 인생을 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다.
창조적인 하나님이 시기에 우리의 하늘의 아버지는 언제나 상처를 통해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우리 주변에 사람들을 돕게 하신다.
우리가 온갓 환란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셔서 온 갖 환란가운데 있는…
#172 인생말씀 (6/18/2024)
제목 ; 도망가도 또 찾아와 만나 주시는 은혜의 주님
말씀 ; 마가복음 14장 50절,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
묵상 ;
제자들은 왜 예수님을 버리고 다 도망을 갔을까?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어리석고 이기적인 행동이 아닌가?
세상에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자기들의 구세주라고 입으로 스스로 시인하고 따르던 그 예수님께서, 그의 일생에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을 견디고 있는데, 그들은 그런 예수님을 버리고 모두 도망갔다고 한다.
이 말씀을 읽으며,
살아오는 동안에 내가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때가 얼마나 많았었나?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 때를 생각하니 그곳에서 내가 어떻게 벗어 날 수 있었는지, 내가 생각 해도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다.
생각해 보니 내가 무지개교회를 떠날 때를 제외하고는 그 다른 어느 때에도 도망은 가지 않았다.
아마도 갈 수도 없었고,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몰랐던 것 같다.
제자들에게는 갈 곳이 있었다. 돌아가 생계를 위하여 하던 일을 계속 해야 했다.
그들은 두렵고 떨리고 목자를 잃은 양들처럼 앞으로 어찌해야 좋을지를 몰라 우선 그 자리를 피했을 것 같다.
우리 사람들은 어린 양 같아서 지도자가 없이는 살 아갈 수가 없는 존재들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에 구약시대를 생각해 보면, 힘과 지혜가 있는 사람에 의해서 그 부족들이 흥하고 망하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지켜주기 위하여 힘과 지혜있는 선지자나 사사들을 계속해서그들에게 보내 주셨다.
제자들을 놓아 두고 십자가를 지셔야 했던 예수님의 마음은 과연 안심하고 그들을 놓아줄 수가 있었을까?
연합감리교회는 목사님의 갈 곳을 지정해주는 규칙이 있어 자신의 의도와는 거의 상관 없이 이동을 하게 된다.
떠나실 때에 목사님들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그동안 그 교회를 섬기며, 안심하고 두고 갈 만큼 성장시켜 놓았다고 자부하는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곳에서의 희망을 품고 기쁘게 가시는 분은 얼마나 될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고 간다고 생각하며 흡족하게 가시는 분은 또 얼마나 될까?
부르심을 받아서 왔다는 생각에 그저 사명만 지키다 가시는 분은 없을까? 상처를 받고 가시는 분은 없었을까?
내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여러가지 다른 감정과 생각으로 이곳을 떠나실 꺼라 생각한다. 또 오시는 분도
마찬가지겠지, 다만 오시는 분은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와 각오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시리라 생각된다.
비록 목사님들은 우리 곁을 떠나 가셔도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겨본다.
갈리리로 제자들을 찾아 오신 예수님, 오순절 다락방으로 제자들을 찾아 오셔서 불길 같은 성령으로 집안을
가득 채웠던 예수님, 그것이 우리의 주님은 우리를 버리고 떠나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가시는 목사님은 그동안 나눴던 사랑을 간직하고 떠나셔서 후에도 우리를 위하여 계속 기도해 주시리라 믿는다.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 언제나 변치 않는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
매일 도망가는 우리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찾아 주시고 또 찾아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
가시는 목사님께도 새로운 만남이 축복이되게 하시고, 오시는 목사님께도 무지개 식구와의 만남이 축복이 되게 하소서. 또 새 목사님을 맞이하며 이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실까 기대하며
새 소망에 가득찬 무지개교회와 새 목사님의 만남이 축복이되게 하소서. 사랑의 띄로 묶여 하나가 되고 성령으로
가득찬 무지개 교회가 항상 함께 하시는 주님께 영광돌리기를 원하며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