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엠여인의 믿음 2”
<오늘의 말씀>
“드디어 갈멜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저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너는 달려가서 저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저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가로되 가만 두라 그 중심에 괴로움이 있다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열왕기하 4:25-27 KRV
<오늘의 묵상>
엘리사가 하나님께 간구하심으로 귀하게 얻은 아들이 갑자기 쓰러져 죽게 되었다 .
수넴 여인은 당장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가려고 할 때 남편에게나 엘리사의 종 게하시를 만났을땐 걱정과 두려움으로 입을 열어 죄 짓지 아니하고 마침내 엘리사 앞에서 그 두려움과 좌절감과 절망을 솔직하게 쏟아 내는 모습을 오늘 보게 된다 .
이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어떤 걱정 거리나 염려가 있을 때 먼저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더 두렵고 크게 힘든 일로 다가 왔던 경험이 있다 .
정답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과 같은 도움을 줄 수 없음에도 내가 너무 두렵고 떨려 주변에 사람을 붙잡고 그것을 떠벌려서 아무런 은혜 없이 입으로 불평 불만 걱정 염려 죄를 더욱 짓게 되었다 .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것들이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은밀하고 한적한 곳으로 나아가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내 마음에 고통을 토하듯 기도 하였을 때 하나님 마음을 회복 하여 주시고 상황을 돌보아 주시고 다시 힘을 얻어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시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
오늘 수넴 여인의 태도를 보며 우리가 정말 의지하고 내 마음을 모두 솔직하게 토해내야 할 뿐은 하나님 앞임을 다시 기억하게 하신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
감사합니다 .
믿음의 사람들과 같이 중보기도 도움을 요청 하고 서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줘야겠지만 함부로 입을 열어 불평 불만 걱정 염려 죄를 전염 시키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 앞에 온전히 토해 놓는기도로 회복을 경험하고 그 은혜를 나누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감사합니다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182 인생말씀 (6/29/2024)
제목 ; 곧 열어 주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처럼
말씀 ; 누가복음 12장 36절
마치 주인이 혼인 잔치에서 돌아와서 문을 두드릴 때에, 곧 열어 주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되어라.
묵상 ;
내가 처음에 시집으로 들어 갔을 때가 생각난다.
아버님께서 늦게 돌아 오시는 날은 잠도 못 자고 아버님을 기다렸다가 문을 열어 드려야만 했다.
그때는 초인종도 없는 남의 집에 세를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한 번 부르시면 바로 나가야지 그러지 않으면
아버님께서 매우 노하시고 야단을 치셨다. 때로는 기다리다 너무 졸려워 잠이 들어 제 때에 아버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 하고 몇 번 더 부르시게 되는 날이면 역정을 더 많이 내시고, 그럴 때엔 어머님의 도움으로 그 역정을 가라 앉혀야 할 때도 있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사람을 기다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경험이었다.
예수님의 승천 후, 제자들은 예수님이 곧 돌아 오시는 줄 알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서 복음을 열심히 전파 하였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어쩌면 같은 이유로 초대교회의 사람들이 자기의 재산을 다 팔아 교회에 헌납하고 함께 지냈었을 수도 있었다 한다. 그렇게 말씀하신지가 벌써 2000년이 지났는데 아직 안 오셨다.
이 세대를 사는 사람들은 정말 그 날이 곧 올것 같은, 마지막 때에 일어나리라 하신 징표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그 때가 가까왔다 생각하며 살고 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한, 누구나 언제가 될 지 모르는 하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깨어 있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죽을 것이라는 걸 인식하며 살고 있는 것과 똑 같은 문제라 생각된다.
오늘 오후에 죽을 수도 있고, 10년 후에 죽을 수도, 아님 20년 후에 죽을 수도 있고….
이제 사람의 수명에 한계가 있어, 나는 나이가 많으니 내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좀 짧아 지기는 했을 것이다.
이제 정말 죽을 때가 가까워지니까 그동안 모아 놓았던 많은 것들을 버려야 할 때인 것을 인지한다.
버릴 것은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은 주고 하며 주위를 정리하여 죽음을 맞이 할 준비를 해야 하는 데,
버리려 꺼냈다가 다시 집어 넣는 일이 허다하다. 이렇게 언제 올지 모르는 죽음을 준비하는 일도 참 힘들다.
이제 우리가 주님이 오시는 날을 기다리며 깨어 있으려면, 늘 말씀을 묵상하여 그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는
법을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다. 물질적인 것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 오는 동안 내 영혼에, 내 마음 속에 담아 놓았던 많은 쓸데 없는 것들을 버리고, 나눠 주고, 정결하게 준비된 믿음으로 그 문 두드리는 소리를 알아 듣고 곧 문을 열어 드리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사람처럼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을 오늘 이 말씀으로 깨우쳐 주셨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래도록 기다려 주시는 주님,
구원의 약속을 지키시고 다시 오실 주님,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두드리는 문 소리를 듣지 못하여 매 맞고 벌을 받지 (46절)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곧 문을 열고 주님을 맞이하는 영광에 동참하도록 (47절)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이 오시는 그 날이 기쁜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 날, 모든 사람들이 함께 모여 주님을 맞이하고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 때까지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는 은혜의 주님,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5- 전도서 7장 14절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묵상: 마음이 상해 있을 때 우리는 기도가 안된다. 하나님이 안보인다. 나의 속상한 마음만 보인다. 그리고 사람마다 즐거움과 기쁨을 잘 느끼지 못할 때도 있다. 불안하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잊어버리고, 그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내 처지에서 나오지를 못한다. 오랜 세월를 하나님 믿는 사람이라고 살았는데 내 안에 하나님이 없었다. 항상 목마른 자가 되어서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으면서 다니듯이 ,나의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이 내 찐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기도: 주님, 오늘도 주님을 생각하면서 맞이하는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나가서 살 때 주님이시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하면서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