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을 전한 자들"
<오늘의 말씀>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찌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드디어 가서 성 문지기를 불러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 보니 거기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열왕기하 7:9-10 KRV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 아람군대가 스스로 겁을 먹고 떠나게 기적을 행하셨다 .
그것을 알게된 나병 환자들은 왕에게 알려야 겠다는 마음을 깨닫고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된다 .
이 나병 환자들은 이스라엘에서 사람 취급 받지 못하던 천하고 부정한 존재로 여김을 받는 자들이었다 .
그들의 의도는 아니었으나 적군의 도망 소식 그 기쁜 소식을 나라에게 전하여 주는 엄청난 역할을 하게 된다 .
참으로 하나님은 놀라우시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29 KRV
이 말씀 처럼 내가 미련하고 약하여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겠다 하시면 기쁜 구원의 소식을 필요한 것에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실 것에 감사하다 . 내가 뭐라고 말이다 .
우리 모두중에 아무리 잘나도 하나님 앞에선 자랑 못할 연약한 자이니 항상 겸손하여야 함을 또 생각해 본다 .
<오늘의 기도>
내가 뭐라고 하나님의 귀한 말씀과 기쁜 소식 을 알게하셔서 전하고 나누게 하시는지요 .
미련하고 어리석은 저라도 사용하실때 온전히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189 인생말씀 (7/6/2024)
제목 ; 흐르고 흘러서
말씀 ; 요한복음 7장 37 -38절
명절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날에, 예수께서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 나올 것이다.”
묵상 ;
주를 믿는 사람들은 배에서 생수가 넘쳐 흐르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주님의 뜻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서는 생수가 넘쳐 흐른다고 말씀하신다.
주를 믿는 사람들은 생수가 마르지 않고 넘쳐 흘러서, 주위 사람들에게 까지도 생명의 말씀이 넘쳐 흘러서
모두 함께 풍성한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풍경이 떠오른다.
진리의 말씀으로 가지가 힘차게 하늘로 뻗어 오르고, 주님의 은혜를 흠뻑 받은 푸른 이파리가 무성하여,
사랑의 열매가 풍성한 곳, 무지개 교회가 그런 곳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 예배는 미국인 부목사를 모시고 드리는 첫 예배로, 준비가 되지 않은 것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지만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예배였다. 한국으로 파송되었던 첫 선교사 호레이스 그란트 언더우드의 5대 손녀이고 평신도 목회자인 게일 파커 부 목사님은, 자신의 할아버지로 인하여 기독교가 전파되어 교회가 생겼고 학교가 창설되었던 그 나라, 한국의 이민자들이 모여 세운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에 몹시 흥분되었던 것 같다.
발가락의 부상으로 보조대를 신고 걸어야 하는 몸으로 강단을 오르 내리면서 설교도 하시고 반주도 하셨지만 힘 든 것 모르시고 행복해 하였다. 무언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 주신다고 느끼는 것 같았다.
목사님이 멀리 계시니까 혹시 응급으로 목사님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당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옛날 언더우드 선교사의 가슴에서 넘쳐흐르던 그 생수의 강이 우리의 조국인 한국에 흘러 들었고, 140년이 지난 오늘, 그의 5대손인 게일 언더우드 파커를 통하여 우리 무지개교회에 흘러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슴에 소망을 심어 주시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심을 느낀다.
지금은 7월 이지만, 연합감리교회의 회기년도가 새로이 시작되는 달이다. 많은 교회의 목사님들이 새로운
분으로 바뀌며 아쉬운 점도 많이 있지만, 새로운 소망으로, 새로운 각오로 또 한 해를 맞이하는 때이다.
새로운 포도주를 새 포대에 담듯이, 새 소망, 새 사랑을 새 포대에 담아 기쁨으로 천국 잔치를 열고 손님들을
초대하자. 그리고 외치자
와서 보라고, 와서 마시라고… 주를 믿는 사람들의 배에서 생수가 넘쳐 흐를 것이라고…
무지개에서 흘러 넘치는 생수가 세세토록 마르지 않고 흐르며 주님의 말씀을 전하리라는 믿음이 온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시는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함이며, 우리를 구하기 위함이며,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오늘 이 말씀과, 오늘 일어난 일을 통하여 한 번 더 깨달았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기대를 초월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은혜받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주님께 찬양하고 기도드릴 때에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