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으로 이어져 계속 예배드릴 우리“
<오늘의 말씀>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및 예수아를 좇아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이러하니라 제사장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아마랴와 말룩과 핫두스와 스가냐와 르훔과 므레못과 잇도와 긴느도이와 아비야와 미야민과 마아댜와 빌가와 스마야와 요야립과 여다야와 살루와 아목과 힐기야와 여다야니 이상은 예수아 때에 제사장과 그 형제의 어른이었느니라”
느헤미야 12:1-7 KRV
<오늘의 묵상>
3 차 포로귀환를 끝으로 예루살렘 성벽을 다 재건하였다 . 이토록 성벽을 다시 쌓은 것은 결국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다시 드리기 위함이었다 .
오늘 말씀엔 1차 포로 귀환 할때부터 함께한 중심인물들을 쭉 열거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회복하고 예배를 회복한 일에 지금 이전의 세대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기 때문임을 얘기하고자 한 것이라 한다 .
이 설명을 듣고 우리 무지개 교회의 그동안의 많은 어르신들이 생각났다 .
나는 성함과 얼굴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분들이
이 곳에서 교회와 예배를 지켜내었기에 지금까지도 이어질수 있었고 그래서 우리도 이렇게 예배드릴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
그리고 지금 우리도 다음 사람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교회와 바른 예배를 물려줄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다 .
<오늘의 기도>
공동체라는 것 안에서 이전 지금 다음 세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바른 예배를 전해 줄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270 인생말씀 (9/25/2024)
제목 ; 사도 바울의 깊은 사랑
말씀 ; 데살로니가후서 ; 3장 14 -15절
누가 이 편지에 담긴 우리의 말에 복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특별히 조심하여, 그와 사귀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그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십시오.
그러나 그를 원수처럼 여기지 말고, 형제자매에게 하듯이 타이르십시오.
묵상 ;
서신서를 읽으면서 이런 부분을 많이 보았다.
믿음의 길을 가지 않는 사람들,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등등은 밖으로 내 쫓으라던가, 사탄에게 내어 주라던가…이런 글을 읽은 때마다, 이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다.
그런 사람들은 더 신경을 써서 믿음의 길로 함께 가도록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에서도 우리의 말에 복종하지 않거든, 그 사람을 특별히 조심하여, 그와 사귀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그 뒤의 말씀으로 사도 바울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내지는
그런 일이 있을 때에 보여줘야 할, 먼저 믿은 자들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이해하게 되었다.
그저 사귀지 말고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일을 겪으며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게 되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또 그들과 사귀지 말자 마음 먹을 때에 그를 원수로 여기지 말고 형제자매에게 하듯이 타이르라고 말씀하신다.
이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데살로니가 지역 유대인의 박해와,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에 대한 잘못된 이해, 아직도 남아 있는 우상섬김 (디오니소스 - 성적문란)의 자취와,
이를 모두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바울일행이 박해로 인하여 오래 머무르지 못 했다는 점이다.
이런 여러 문제로 인한 갈등이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혼동을 주는 요소가 되고 있었다.
이럴 때에 그 곳에 돌아 갈 수 없었던 사도 바울은 아마도 열성으로 믿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었고,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맞서 싸우기 보다는, 그들을 통하여 나머지 사람들이 모든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로 설 수 있도록 사랑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우선은 그들을 조심하고 사귀지 말되, 그들이 화가나게 하지 말고 깨우쳐 잘못 된 것을 깨우쳐 스스로
부끄럽게 느끼고, 교회 안에서 제대로 믿는 사람들의 형제자매와 같은 사랑의 타이름으로 다시 한 몸을 이루게
되기를 원했던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니 결국 그들을 내어 쫓거나 사귀지 말거나 사탄에게 내어 주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은,
바울의 전도로 예수님을 처음 믿게 된 사람들이나, 아직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는 사람 모두를
도와주기 위한 사랑과 돌봄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말씀을 이해하게 되니 돌봄이 필요한 곳에 갈 수 없었던 사도 바울의 애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에게도 이런 인내와 때를 기다리며 형제자매에게 하듯이 사랑을 줄 만한 인격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인격을 쌓으라고 하시는 가르침으로 받아드리며 감사드린다.
사랑의 주님,
이 사도 바울의 서신을 읽으며, 또 오늘의 말씀을 읽으며, 주님의 자녀들을 사랑하는 사도 바울의 초대 교회
식구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었는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사랑을 심어 주시기를 간구하며,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