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으로 시작하여 믿음으로 마치기”
<오늘의 말씀 >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 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갈라디아서 4:28-31 KRV
<오늘의 묵상>
약속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율법을 따르는 신앙 생할을 하는 것은 종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하나님 약속의 아들인 이삭을 섬기고 따르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한다 .
이 표현을 들으니 은혜로 주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가 다시율법에 매인 종교생활을 하는 것은 이삭이 이스마엘을 섬기는 어처구니 없는 상태구나 잘 이해되었다 .
나의 신앙 생활 속에 이러한 어이없는 모습은 없는지 점검해보게 하는 말씀이다 .
율법과 교회안에 전통과 믿음에서 비롯된 순종을 바르게 구분하여야 겠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율법적인 모습이나 교회 안에서 전통을 반드시 따라야 될 것으로 여기거나 믿음에서 비롯된 순종이 아닌 것에 매어 있는 것은 없는지 잘 점검 하여 믿음으로 시작하여 믿음으로 마치는 귀한 성도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303 인생말씀 (11/2/2024)
제목 ; 혼자 할 수 없으리라
말씀 ; 출애굽기 18장 17 - 18절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너와 또 너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묵상 ;
모세가 하루 종일 사람들에 쌓여서 재판을 하느라 힘 든 것을 보고 장인 이드로가 충고를 해 준다.
혼자 다 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직위를 주고
그들에게 일을 나누어 주라고 좋은 생각까지 알려 준다. (21절)
모세가 장인의 말을 따라 그렇게 실행했을 때 모두에게 평안한 것을 본다.
일을 하다가 지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는 경우는 몇가지 요인이 있음을 볼 수 있다.
혼자 해 내려고 하는 욕심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지 못 하는 경우
자신도 어떻게 하겠다는 뚜렷한 계획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며 지시할 수 없는 경우
서로가 바쁜 세상에 부탁하기가 힘들어 에라 그냥 혼자 하자 하는 경우…
첫번 째 욕심때문인 경우를 제하고는 그래도 나누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경우이다.
자기가 뚜렷한 계획이 없을 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생각이 있을 수도 있고,
바쁜 사람에게 부탁하기 어려울 때는 공개적으로 시간을 내어 도와 줄 의향이 있는 사람을 구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혼자 하는 사람에 의해서 준비되고 나누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무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누가 물어 보기 전에 먼저 도와줄까요 하고 물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럴 때에 진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까?
일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과 일을 함께 하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면 참 좋을 것 같다.
꼭 큰 일만 일이 아니다. 쓸데 없이 어지러져 있는 물건들을 치운다던가, 하다 못 해 퓨에 버리고 간 주보들을 거두어 들이는 일도 일이다. 곁들어 퓨에 찬송가들을 잘 정리해 놓는 일도 우리 교회를 처음 찾은 사람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갖게 하기 쉬운 일중 하나일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라고 생각된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나누게 하는 성전을 깨끗하고 예쁘게 단장하는 것은 기본적인 일이 아닐까?
하나님께서도 먼지 쌓이고 종이가 여기저기 늘어져 있는 그런 곳에서 예배를 받는 것보다 기분이 좋으시겠지?
우리가 이 장소를 비싼 장식으로 거룩해 보이게 하지는 못 해도 그런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무슨 일이든 함께 도와서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면 지칠 사람도 없을 것이며 오히려 힘이 나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은혜도 축복도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무지개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거룩하신 하나님,
기쁨도 은혜도 모두 함께 나누는 무지개 교회로 인도하여 주실 우리 주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