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오늘의 말씀>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요한일서 3:10
<오늘의 묵상>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싫어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하신다 .
하지만 평소 뭐가 맘에 안들어 저사람은 이래서 별로야 하는 등의 이야기를 얼마나 쉽게 하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화들짝 스스로 놀랐다 .
하나님의 자녀된 내가 옛 죽은 습성을 나도 모르게 다시 재현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하고 깨어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영적 싸움을 할 필요도 못느끼고 계속 옛모습으로 사는 것보다 힘들어도 영적싸움을 하며
주님 주시는 승리를 맛보고 사는 것이 더 나은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옛습성이 오랫동안 나의 행동에 새겨져 있어도 계속 꾸준히 훈련하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같이 가진 주의 자녀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311 인생말씀 (11/5/2024)
제목 ; 사람을 다스리는 왕
말씀 ; 시편 8편 6 - 8절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묵상 ;
새삼스럽게 내 눈에, 내 머리에 들어 온 말씀이다.
주님의 손으로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릴 권리를 사람에게 주셨지만, 사람을 다스리라고는 하지 않으셨다.
사람이 사람을 다스릴 권리는 하나님께서 애초부터 주지를 않으셨다.
그럼 왕은 왜 주셨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사무엘 선지자가 늙었을 때 그의 아들을 사사로 삼았지만
그 아들들은 사무엘과 같지 않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였다고 한다 (삼상 8:1-2)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런 이유로 이웃 나라들과 같이 왕을 주기를 청할 때,
사무엘은 그것을 기쁘게 여기지 않았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 하게 함이니라.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같이 네게도 그리 하는도다. (삼상 8장 7-8)
미국의 대통령 선거진행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해 보았다.
선지자 사무엘이 너무 늙어서 불안했을 수도 있다.
이웃 나라에서 쳐들어 온다면 감당하기 힘 들꺼라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더구나 그의 아들들은 아버지와 같이 의롭게 살지 않고 아주 못 된, 불의한 사사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원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돌아가는 상황으로 사무엘을 더 이상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좋은 지도자를 보내 달라고 기도할 것이지 왜 왕을 보내 달라고 하였을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의 속성을 잘 알고 계셨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들을 섬김을 밥 먹듯이 했던 것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벌을 주는 대신에 그들에게 경고를 하고 왕을 주라고 사무엘에게 말씀하신다.
결국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선택했던 이스라엘의 역사가 얼마나 고된 것이었는지 우리는 볼 수 있다.
사람을 다스리는 왕은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다스리는 왕을 따로 세울 수가 없는 것이다.
한 나라에 왕이 둘이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니까,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을 배신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심을 기억하며 다른 것으로 우상을 만들지 말게 하소서
사람을 제외한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라 하신 말씀으로 우리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의 허물을 다 감싸주시고 용서하시는 우리의 왕 되시는 주님을 경외하며 섬기게 하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