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님”
<오늘의 말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피함이 주 여호와께로 말미암거니와”
시편 68:19-20 KRV
<오늘의 묵상>
내 짐을 져주신다고 ?
근데 왜이리 힘들고 버겁고 어렵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
그러다 모든 사람에게 힘든 삶은 마찬가지 인데
주님께 얼마나 맡기고 내려놓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몸 마음 영의 상태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믿음 대로 살려고 한다면서도 동시에 내가 열심히 해보려하며 손에 쥐고서 아 .. 힘들다 할때가 많은 것 같다 .
요즘 이삭이가 감기가 떨어지지 않고 또 자주 걸려서 내가 할 수 있는 오만 가지 일을 했다 .
새로 가습기도 사고 거실에 있던 크고 성능 좋은 공기청정기도 이삭이 방에 들여놓고
생강과 대추 , 파 뿌리를 넣어 달여 끊이고
코 속을 청소하는 기계도 사서
쓸 수있게 준비해주고 병원도 가서 진료도 보고 약도 처방받았다 .
근데 이삭이는 계속 증상이 있고 이삭이 다음에 이삭이
아빠가 아프더니 재민이가 열이나고
급기야 나까지 아프게 되었다 .
그래서 오늘 아침이 더욱 버거웠는데
오늘 이말씀을 보고
’아 내가 내 짐을 주님 앞에 다 내려놓지 못해서
더 힘들구나 ‘
하고 생각이 되었다 .
물론 내가 할 일이 해야 겠지만
일의 총 책임자는 주님이시니
그 책임까지 떠안아서 스스로 괴롭게 하지 말아야 겠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내 짐을 대신 져주셔서 살 수 있었습니다. 오늘 다시 제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편히 쉬고 자유하도록 도와주세요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315 인생말씀 (11/9/2024)
제목 ; 힘들고 고달퍼도 생명의 빛을 놓치지 말자
말씀 ; 말라기 2장 17절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묵상 ;
내가 정말 형편이 어렵고 힘들 때에는 세상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생각할 때도 있었다.
그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유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았고 심지어는 나쁜 일을 하고도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고 편안하게 잘 사는 것 같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럴 때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하고 실망하기도 하였던 것 같다.
말라기 선지자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말 살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메시야를 기다리던 그들이 시간이 오래 지나감에 따라 희망도 사라져가고,
이제 신을 기다리는 마음이 탄식으로 변 하였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계시면 왜 우리를 이렇게 내 버려 두시는 것이냐?
이것은 하나님이 안 계시다는 말이 아니라, 어찌보면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은 방탕했고, 기다리다 지쳤고, 정작 구원의 예수님이 오셨을 때는 알아 보지도 못 했다.
사람들의 기다림은 오래 가지 못 했고, 우상을 섬기며 자신들의 이 세상의 삶에 지쳐 있을 때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들을 대속하고 죄에서 풀어 주려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 했다.
자신들의 관점으로, 자신들의 판단으로 예수님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다.
이들은 그랬으면서도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괴롭혔느냐고 반문한다.
이 말씀으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주셨다.
우리는 같은 사람이고, 힘든 세상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이기에 더욱이 따라가기 쉬운 그들의 길을 따라가면
안 되는 것이다. 그들은 모르고 저질렀는지 모르지만 우리들은 이미 그들의 이야기로 가슴아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았으니까, 같은 역사를 반복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생명의 길,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길을 가기를 멈추지 말아야하겠다.
우리의 연악함을 아시고 오랫동안 참아 주시는 하나님,
그 기인 시간 동안에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그 시간에 우리가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항상 함께 하여주시고 깨우쳐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구원의 빛으로 이 어두운 세상에 오신 주님,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