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의 때까지 따라야 할 말씀”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편 71:18
<오늘의 묵상>
노년이 되기까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말씀해주신다 .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모든 당해에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일 .
살면서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며 경험한 주의 역사와 능력을 후대에 전하는 일을 말씀 하시는 것 같다 .
그리고 연세가 지긋한 권사님들의 간증이 바로 이런 일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사실 막연히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뜻이라 하시니 잘 준비 될수 있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용기와 지혜를 주님이 주실 줄 믿고 담대히 감당하시기를 기도한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노년에 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에만 초점을 맞추었는데 노년으로 갈 수록 믿음을 후대에게 전해야 한다는 말씀을 오늘 배웁니다 .
모두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321 인생말씀 (11/15/2024)
제목 ; 나의 온 맘과 정성을
말씀 ; 사도행전 3장 5절
그가 그들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묵상 ;
평생을 일을 할 수가 없어 남에게 구걸하여 먹고 살던 이 사람에게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는 것이 당연히 제일 큰 관점이었을 것이다.
다행히도 나는 걸을 수가 있고 일을 할 수가 있어서 남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럼 나의 관점은 무엇일까?
내가 그리고 남편이 아직 젊었을 때에 한 집에 초대 받아 간 적이 있었다.
식사 후 한참 대화를 나누던 중에 그 집 사람이,
“ 아이고 두 분은 그저 교회 아니면 한인회, 뭐 이런 것 밖에 아무 것도 이야기할 것이 없나봐요.” 하였다.
그 후로 그 말이 나는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 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에서, 우리의 관점은 그런 것이다.
예전에 우리가 학교를 다닐 때에는 성실한 학생을 이야기 할 때에 학교, 도서관, 집, 이렇게 삼박자 밖에는
모르는 아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미국으로 와서, 특히 가게를 하기 시작한 후에 우리는 집, 가게, 교회,
(그 교회 안에는 한글학교도 있었고, 한인회도 있었다) 밖에 모르며 충실히 살았다.
지금은 퇴직하였고, 가게에 신경 쓸 일이 없으니 우리의 관점이 집, 운동 (건강), 교회로 바뀌었다.
가게가 운동으로 바뀐 것 외에 또 달라진 것이 있다면 교회에 대한 나의 관점이다.
무엇을 얻을까 하는 기대가 아니라,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찾고 있는 나를 본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중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6 -10)
이제 나는 더 이상 걷지 못 하는 구걸하던 사람이 아니요
오히려 그에게 나의 믿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딸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나를 자녀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나를 위하여 생명을 내어 놓으신 주님,
내게 있는 것 모두 드립니다.
내게 내가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역사를 보여 주실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게 주신 사랑과 은혜가 흘러가 다른 사람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나의 온 맘과 정성을 주님께, 그리고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치겠습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찬양 받으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