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전서 1:18]
익숙해짐과 새로움 - 빛좋은 개살구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예수님’ ‘십자가’ ‘구원’ ‘복음’ 등등 몇 가지 단어들이 있다. 아무리 좋은 말도 자꾸들으면 지겨워진다는 말처럼 인간의 본능적으로 새로운 표현이나 다른 설명이나 예화들이 더 새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점점 이런 성향을 따라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소위 ‘앙꼬없는 찐빵’이나 ‘속빈강정’이 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표적을 찾고 지혜를 찾다 미련해짐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의 대명사로 불리던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는다고 말한다. 우리가 붙들어야 하는 ‘그리스도’는 어느새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 되고, 이방인들에게는 미련한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고전1:22-23).
지혜는 또다른지혜를, 기적은 더큰기적을, 지성은 또다른지성을, 경험은 또다른경험을
이런 현상은 소위 자신이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큰 지혜를 찾고, 기적을 경험한 사람은 더 큰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려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이 또한 지성은 또 다른 지성을 찾고, 경험은 또 다른 경험을 찾게 되는 현상과 같은 현상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바울은 선포한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1:24-25)
부끄럽게하는 하나님의방법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7)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28)
자랑하지마라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하심이라”(29)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자랑’은 함정입니다.
하나님을 등에 없고 자랑을 하던, 겸손을 위장하여 자랑을 하던, 말씀을 인용하여 자랑을 하던, 그 모든 자랑은 결국! 종국에는! 최후에는! 자신을 부끄럽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직 그리스도만 자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내안의 교만함을 발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종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 "오직 예수뿐이네"
#50- 22장 6절
6. 마땅히 걸어야 할 그 길을 아이에게 가르쳐라, 그러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는다.
묵상: 아들 폴이 어릴 때 내 친구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그날따라 친구 집에 아이들과 친구집 소파에서 뛰면서 놀았다. 하지말라고 했는데 말을 듣지 않았다.결국 궁뎅이를 두번 정도 때렸는데 그 다음 날 큰멍이 들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순간 내 화가 그 손에 들어 갔었나 보다, 아들에게는 후회 되는 가르침이 있다. 마땅히 본이 되어야 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보여주지 못한 삶이 후회로 남는다. 마땅히 걸어야 할 그 길을 가르치지 못하고 보여주지 못했음을 아들에게 미안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아들을 하나님 앞으로 다시 불러 주신것을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내가 하려고 하면 후회로 남는 것이 너무많이 있읍니다. 마땅히 의로운 길로, 어렵지만 좁은길에도 걸어가는 인내를 기도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50 시편 139편 2~3
내가 앉든지 일어서든지 주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멀리서도 내 생각을 전부 꿰뚫어 보십니다. 내가 길을 가든지 누워 있든지 주께서는 모든 것을 다 보시고 나의 모든 행실을 낱낱이 다 알고 계십니다.
묵상: 나는 내 마음을 스스로 살펴볼때 여러 가지 일로 갈등하며 나의 감정이 드러나며서 여전히 나의 세속성과 이기심 자좀심이 가득 차있는걸 본다. 그런데도 나는 혼자 있을때면 내가 거룩하게 살고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정말 나의 하루 생활이 거룩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나 혼자 믿고 있다는것이 너무나 한심했다. 주님께서도 나를 그렇게 생각 할까 ?
성경 공부에서 누구가는 혼자있으면 죄을 짓는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혼자서 있으면 거룩하다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그 얼마나 오만한 말인가.
나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는 주님 나의 모든 행실을 낱낱이 다 알고 계시는 주님. 나의 모든…
#50 인생말씀 (2/19/2024)
제목 ; 히스기야의 중보기도
말씀 ; 역대지하 30장 18 - 20절
그래서 히스기야가 그들을 두고 기도하였다.
“ 선하신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비록 그들이 성소의 청결 예식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하지 못 하였어도,
그들이 마음을 다 하여 하나님, 곧 조상때 부터 섬긴 주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를 드렸으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의 아픈 마음을 고쳐주셨다.
묵상 ;
참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오랫동안 더러워 졌던 성전을 깨끗하게 하고 다시 하나님의 규례를 따라 살기를 백성들에게 권하였다.
성전을 모두 깨끗하게 하고 다시 유월절을 지키도록 준비를 하였다.
히스기야 왕은 유월절을 지키러 온 사람들은 많았고,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은 숫자가 모자라서 백성들을 미처 깨끗하게 해 주지 못 하였기 때문에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못 하고 유월절 양을 먹는 일이 있음을 보고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용서해 주십사고 기도한다.
이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의 아픈 마음을 고쳐 주셨다고 말씀하신다.
백성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고, 잡혀가고 나라가 엉망이 된 때에 이렇게 모두 회개하고자 모인 백성들이 제대로 갖출 것을 갖추지 못한 것은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히스기야 왕은 마음이 아파
하나님께 그들을 위하여 기도를 해 주신 것 같다.
백성은 진심으로 회개하며 주님을 찬양하고, 왕은 그들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보셨기에 백성들의 아픈 마음을 고쳐 주셨다는 이야기가
나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
암흑으로 뒤덥혔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명이 찾아 온 것을 보는 것 같은 기쁨이 내게도 와 주었다.
어쩌면 백성들이 자신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보다
왕이, 그들의 지도자가 백성들을 위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린 것이
하나님을 더욱 기쁘게 해 드렸을 것 같기도하다는 생각을 했다.
중부기도가 그래서 더욱 힘이 있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배웠다.
이런 이유로 나를 위한 기도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하여 더 기도를 많이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주님, 오늘 또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웃을 위하여 약한자들을 위하여 더 많이, 더 진심으로 기도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0 김진선
말씀이 이루어지는 삶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6:29 KRV
예수님은 마지막까지 말씀을 이루는 삶이 되도록 애쓰시고 그리 하셨다 .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마가복음 15:23 KRV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시더라“
마태복음 27:34 KRV
십자가에 달리신 고통은 끔찍한 것이였을 텐데
주님은 고통을 조금은 덜어줄 몰약이나 쓸개 탄 포도주를 거부하셨다 .
그 마음의 대한 해석을 이 십자가를 고통까지도 온전히 내가 져야겠다는 것이라고만 한다면
왠지 아닌 것 같았다 .
아마 위에 말씀을 참고하면 그러한 결단도 있으셨겠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그 삶에서 마지막까지
이루어지시기를 바라고 애쓰신게 아닐까 한다 .
내 삶에 내가 내 십자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