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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Gil Lee

2024 인생말씀 #54 - "에베소서 4:26-27"

<오늘의 말씀> - '화'와 '죄’ 사이를 걷는 외줄타기 인생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에베소서 4:26-27]

화, 죄, 그리고 죄책감


내 안에 화가 올라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은 화를 내면 안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는 제 머리속에는 ‘화를 내면 죄를 짓는 것’이라는 느낌이 늘 있었다. 그래서 화를 내면 죄책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에베소서 4장 26절 말씀을 접하게 되었다. 


‘화를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

'화(anger)와 죄(sin) 사이의 틈


‘화를 내어도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거구나’라는 작은 틈?에서 나오는 위로가 보였다. 그렇다고 '화를 내어도 괜찮다’고 안심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화’와 ‘죄’를 구분할 수 있는 틈의 발견은 무엇인가 한 층 더 깊은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동시에 ‘화를 내는 것’이 얼마나 ‘죄를 짓는 길’로 빠지기 쉬운 일이기에 이렇게까지 세밀하게 말씀하심을 깨닫기도 했다. 


화를내라 그러나 죄를 짓지말라

"Be angry but do not sin" (NRSV_ESV_NASV)


역시 영어는 더 확실하게 구분지어서 표현한다.  ‘화를 내라. 그러나 죄는 짓지 말라’  아마도 화를 내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나에게 보여주는 작은 탈출구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을 함께 말씀해주신다. 


화가 죄로 발전하는 경우


(1) 화를 내고 해가 지도록 품는 경우 (2) 그 화가 마귀에게 틈을 주는 경우가 죄로 발전할 수 있기에 주의사항과 함께 말씀하신다. 


'화_Anger’와_’죄_Sin’의_경계


이 말씀이 화를 내어도 괜찮다는 Prooftext 로 사용되기보단, 죄의 길로 빠지지 않는 지팡이말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화'와 ‘죄'와의 경계선에서 ‘외줄타기’에 능한 선수가 되어가는 더욱 성결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저의 내면을 깊이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화(Anger)와 죄(Sin)의 경계의 선을 능숙하게 탈 줄 아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 "모든 것 아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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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빌립보서 4장11-13절


11. 내가 궁핍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12.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 할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13.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안에서, 나는 모든것을 할수있습니다.


묵상: 바울이 적응 할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 했는데, 비결은 그의 삶은 of the Jesus, by the Jesus, for the Jesus, 더 무엇이 그 를 기쁘게 할 수있을까! 비굴한 삶도 아니고, 내 뒤에 주님이 계신데 무앗이 나를 묶어 놀수 있을까! 그 자유함을, 나도 갖고 싶다. 아무것도 나를 붙잡아 놓을수 없는 그런 것, 어떠한 현실에도 주님만을 가지고 , 약속이 이루어 진다는 믿음,신뢰, 주님 , 소망합니다.


기도: 언제나 주님만이 내 삶에 있으면 된다고 고백을 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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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시편 32편


우리는 참 복된 삶을 살고있다. 주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고.

우리 마음에 거짓됨이 없이 살아가게 해주시며.

주님께서 나의 죄을 묻지 않는 용서 받은 사람이 되었고.

내가 죄을 짓고 아무말도 토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으며.

내 마음이 온 종일 괴로워 어쩔줄 모르는 마음을 주시고.

밤낮으로 나의 몸을 무겁게 짓누르시니. 나는 견디다 못해 나의 모든 허물을 주께 다 고백할 수 있게 만드시는 주님.

나의 몸에 숨겨져 있는 섬세한 작은 죄까지도 다 드러내어 주께 용서해 달라고 빌게 되며.

어김 없이 용서 해 주시는 주님.

그러므로 주를 믿는 경건한 사람들은 마음이 답답할때마다 주께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

주는 나의 피난처이시고 구원자이시며 늘 나를 올바른길로 인도하여주시고.

주를 믿고 의지하는 우리에게는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넘쳐흐르고.

나는 주를 올바로 믿고 의로운 사람으로 변화 받으며 기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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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ark52
Feb 24

#54 인생말씀 (2/23/2024)


제목 ;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말씀 ; 요한복음 2장 3 - 7절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니, 예수의 어머지가 예수에게 말 하기를. “포도주가 떨어졌다.” 하였다.

예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것이 나와 당신에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도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 어머니가 일꾼들에게 이르기를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하였다. 

그런데 유대 사람의 정결 예법을 따라, 거기에는 돌로 만든 물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었는데,

그것은 물 두세 동이들이 항아리였다. 예수께서 일꾼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그래서 그들은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채웠다.


묵상 ;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 졌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일꾼들에게 예수님의 지시대로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일을 벌여 놓은 어머니의 말씀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생애 첫 번째의 기적을 행하십니다.


빈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하시는 말씀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잔치집의 이미 비워져 있는 항아리에 예수님께서는 물을 채우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물을 채우기 위하여 먼저 나의 항아리를 먼저 비워야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의 맘 속에는 온갖 쓸데없는 것으로 꽉 차있습니다.

이런 나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을 자리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요즈음 내가 어수선하고 정리 되지 않는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고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읽고 묵상하던 그 말씀들이 모두 나의 마음을 비우기 위한 작업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기적을 행하게 하는 길을 열어 주었듯이, 

요즈음 내가 고민과 갈등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행 하시는 기적을 볼 수 있도록 나에게 길을 열어 주심을 깨달았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나는 갈등도 고민함도 없이 죄의 길에서 그저 헤매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품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주시는 도움의 말씀이었습니다.

갈등과 고민을 하도록 허락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그 고민과 갈등으로 찬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도록, 말씀으로 채우도록 인도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이제 용기가 생깁니다.

나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성결하게 하여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와 사랑의 물로 채우자고 결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의 마음에 물을 가득채워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더러운 것들로 항아리를 채우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깨우쳐 주시옵소서.

그래서 언제든지 네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하시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하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감사찬양을 드립니다.  아멘.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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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김진선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찌기 해 돋은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마가복음‬ ‭16‬:‭1‬-‭6‬ ‭KRV‬‬


모든 제자들이 무서워 도망간 후에도 여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자를 지시고 박히시는 것을 지켜 보면서 예수님 가시는 길을 지키고

또한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것이 안타까웠는지 안식일 다음 날 일찍부터 그것들을 챙겨 주님의 무덤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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