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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Gil Lee

2024 인생말씀 #58 - "에스겔 37:1-5"

<오늘의 말씀> - "앗! 마른 뼈를 볼 줄 아는 사람을 만났다!"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에스겔 37:1-5)


황무지같은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18년 미국에 와서 처음 만난 미국 목사님 여전히 마음에 남아있다. 지금 우리가 있는 뉴잉글랜드 지역이 미국에서 기독교인구가 제일 낮고, 신학적으로는 가장 자유주의적이고, 복음과 말씀중심과 예수님중심의 설교가 가장 환영받지 못하는 지역이라며 이 곳이 진짜 '선교지'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기독교인구는 점점 줄어들고있고, 교회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이 곳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한국선교사가 필요한 때


예전엔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사람은 미국선교사였지만, 지금은 그 복음으로 다시 사람을 살려낼 사람은 한국선교사라고 말한다. 이 땅이 어려운 땅이지만 이 곳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며 이 땅을 위해서 기도하는 목회자들과 함께 기도하자고 하고, 이 땅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을 부어 넣자며 반갑게 나를 환대해주었다.


확신과 기쁨이 가득한 믿음으로의 환영


영어도 서투른 한국목사가 이 곳에 온 것을 지역에서 꽤 규모있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개인적으로 식사를 대접하며 환영하며 함께 기도하며 동역하자고 말한다. 언어적으로 보면 말도 잘 안될 수도 있고, 한국교회의 정서로 보면 교회의 규모로 보아도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쉽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나같은 사람을 하나님이 데려왔다고 말해주며 이렇게 확신있게 기쁨으로 환영해주는 미국목사님이 기억난다.


감당하기 힘든 감정


이 미국땅에 오면서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따라 온 것임을 믿고 지나왔지만, 새로운 사역을 시작할 때면 내가 이 곳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영어는 생각보다 느는것 같지않고, 설교도 내 기대치만큼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평생 느낄 감정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때대로 찾아오는 이 감정은 사실 감당하기가 쉽지는 않다. 


조금 절룩거리니 주님이 안타까우신가보다


조금 절룩거릴만한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간혹 이런 천사를 통해 메세지를 주신다. ‘God brought you here!’ 매너 좋고 친절한 미국목사님의 인사말처럼 느껴질 수 있는 이 말이 오늘 내 가슴에 다시 새롭게 피어난다. 하나님께선 내가 이 곳에서 정말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길 원하심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뒤통수 한방 쨔샤!


이 분이 아니었다면 흔들거렸을 내 마음을 주님이 알아차리시고 말씀하신다. 정신차리고 말씀에 집중하고, 예수님께 더 집중하고, 영혼구원에 더 집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불어 넣는 일에 집중하라고 뒤통수를 한 방 때리신다. 


새로운 호흡으로 믿음의 걸음을 떼자


철옹성같은 뉴잉글랜드땅에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듯한 느낌이 들 때에 한 번 더 힘을 불어넣어주신다. 의미있는 발걸음을 떼던 사람들처럼 나도 다시 한 번 새로운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믿음의 길을 걷기로 다짐하는 날이다. 이 날 이 도전 이 가슴을 잊지 않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시 한 번 미국 땅을 밟았을 당신의 초심을 기억하며 마음을 다질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초심을 정기적으로 꺼내어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을 늘 기억하며 늘 처음처럼 사역하는 주의 일꾼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 "부르신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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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로마서 15장 5-6절


5. 인내심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같은생각을 품게 하시고.

6.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묵상: 주님과의 관계를 깊게 같는 것은 인내심과 기다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제일 못하는 것이고, 기다리는 것은 하기 싫다. 그러나 기다리지도 못하고 인내심이 없어서 내 생각이 일을그르치는 적이 있다. 그리고 후회를 한다 매번 그런식이다. 참으로 훈련이 부족해서 배워야 하는 부분이다. 깊게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기도와 묵상도 그렇다, 주님께서 말씀할 기회를 기다림을 참아 내지 못한다. 그러니 주님과의 한 마음과 한 입이 될 기회를 가질까! 조금만 더 인내심이 우리 주님의 기다림과 인내하셨던 그마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아직도 믿음이 있다고 하기도 감히 말도 못하겠습니다. 언제나 장성한 믿음으로 주님앞에 있을까요? 주님의 마음알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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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시편 1장 [복 있는 사람]


복있는 사람은 악한 사람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들어서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비웃는 거만한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하지 않으며

오직 주의 교훈을 즐거워하면서 그 교훈을 밤낮으로 읆조리며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풍성히 맺고 그 입사귀가 조금도 시들지 아니하는 것처럼 하는 모든 일마다 다 형통할 것이다

그러나 악한 사람들은 그렇지 아니하니 그런 자들은 한낱 바람에 흩날리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 때에 견딜 수 없을 것이며 의로운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지 못 할 것이다

진실로 주께서는 의인의 길은 인정하고 지켜 주시지만 악인의 길은 결국 멸망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행복과 불행을 주관하시는 주님. 죄가 많은 나에게 말씀을 주셔서 깨달고 복된 길로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로는 복된 길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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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김진선


주인 되시는 하나님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사무엘상‬ ‭24:6‬ ‭KRV‬‬


지혜가 부족하여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그래서 크고 작은 모든 일을 기도하며 믿으며 인도하심을 따라

갈때가 많다 . 물론 그것을 깨닫기 전에 내게 있었던 모든 일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

남편도 내가 정해서 만나 결혼 한것 같지만

정말 하나님 인도하심이 있었고

지금까지 교제하는 학교 친구들도 그리고

여기 줌마 성경공부방도 마더 와이즈모임도

모두 인도하심이다.

그래서 어쩐 일인지 다들 의심스러워하는 미국 병원을 갈때도 기도 하고 가면 진료 결과와 방향을 믿고 받아 드려진다 .

여기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하는 사울 왕을 없애버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그냥 놓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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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ark52
Feb 27

#58 인생말씀 (2/27/2024)


제목 ; 롤러코스터


말씀 ; 역대지하 33장 10 - 13절

주님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멀씀하셨으나,그들이 듣지 않았으므로, 앗시리아 왕의 군대 지휘관들을 

시켜, 유다를 치게 하시니, 그들이 므낫세를 잡아 쇠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어 갔다.

므낫세는 고통을 당하여 주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그는 조상의 하나님 앞에서 아주 겸손해졌다. 

그가 주님께 기도하니, 주님께서 그 기도를 받으시고, 그 간구하는 것을 들어주셔서, 

그를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다시 왕이 되어 다스리게 하셨다. 

그제서야 므낫세는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달았다.


묵상 ;

나라를 다시 세우고 백성들을 하나님께 다시 모이게 하는 일에 그렇게 충실했던 아버지 히스기야와는 달리 

므낫세는 열 두살에 왕이 되어 하나님 보시기에 역겨운 일을 했고, 백성들을 죄의 길로 인도한 왕이 되었다.

그는 아버지가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고 우상을 섬겼으며, 예루살렘 성전 안에 이방신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기도 하였다. 자기의 아들들을 힌놈의 골짜기에서 번제물로 살라 바치기까지 하였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나 듣지 않았으므로 앗시리아 왕의 군대를 이용하여 유다를 치게 하셨고 

므낫세는 전쟁에 패하고 쇠사슬로 묶여 잡혀가 고통을 당 하였다.

고통을 당한 후에야 하나님께 간구하여 기도를 드리고, 그 기도를 듣고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여 주셨으며 

그 후에 므낫세는 오직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주님을 섬기며 올바르게 살게 되었다.

인생은 롤러코스터와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도 역시 그 모양이었다.

하나님을 충실히 믿고 따르는 아버지 왕의 뒤에도 역시 죄악의 씨앗은 언제 고개를 들까 궁리하며 도사리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의로운 왕이 죽고 난 뒤에는 언제나 그런 악스러운 왕으로 이어지곤 하였다.

물론 한 왕의 삶중에도 우리와 다름 없이 롤러코스트를 타는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어린 아들을 왕위에 올려 놓고 그를 보좌하는 신하들 사이에는, 변화가 일어나는 틈을 타서 자기의 욕심을 

채워보고 싶은 욕망을 지니고 있던 악한 신하들이 있어 아마도 그 어린 왕을 시험에 오르게 하였을테고 

왕은 너무 어리고 약하여 그 시험을 이기지 못 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돌아 올 기회를 주셨지만 말씀을 들으려하지 않고 계속 죄의 길로 가는 왕과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구제할 계획을 세우셨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듣고 그를 구해 주셨고 다시 왕이 되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 

다시 왕이 된 므낫세가 베록 온전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모습을 하나님께 보셨다.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타도 믿음은 항상 곧은 길로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려 갈 때에는 왜 내려 가는지를 찾아야 하고, 오를 때에는 너무 오버하지 말고 겸손해아 하며,

순탄한 코스를 달릴 때에는 그 평안함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을 때에 그 롤러코스텨의 굴곡이 심하여지고 매우 힘든 삶을 살게 되리라 여겨진다.

주님, 우리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하시고 시험에 넘어가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서 늘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 애쓰고 따르도록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나의 중심을 하나님께 깊이 심어 놓아서 흔들려도 뽑히지 않게 하여 주소서.

언제나 함께 동행 하시며 나의 삶을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이끌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에 감사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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