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성경은 그냥 읽기만 하면 되는 책이 아니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편 49:20]
속빈강정 혐오시대
이제는 껍데기만 있고 알맹이가 없는 것을 혐오하는 시대임을 느낀다. 명예도 권력도 파워도 모두 모양만 있는 것이 너무 많아 지겨워하는 시대임을 느낀다. 껍데기만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겉과 속이 같은지 자꾸 확인하여 진짜인지, 진심인지를 확인하는 일이 많아짐을 느낀다.
경건의 모양 vs 경건의 능력
성경도 매일 읽어야 하는 것도 알고, 기도도 매일 해야 하는 것도 너무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여전히 성경도 형식적으로 읽고, 기도도 형식적으로 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음을 발견한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지만, 그 중심을 잃어버리면 어느새 본질은 사라지고 형식만 남게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성경도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이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딤후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3:5]
내 머리를 무엇으로 채울것인가?
어떤 날은 성경을 읽어도 깨달음이 없을 때가 있다. 그냥 글씨를 읽고 있을 뿐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지 못하며 읽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제 마음 상태를 보면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말씀이외에 다른 생각과 정보로 가득차 있는 것을 발견한다. 머리와 마음속에 다른 것들이 채워져 있으니 말씀이 들어 올 자리가 없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말씀이 들어 올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생각과 정보와 염려와 걱정들로 차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먹으라"
그러니 깨달음없이 검정색 글씨만 읽고 있을 뿐 메세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먹으라’(유진 피터슨)는 제목의 책도 있는 것 같다. 말씀을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소화시켜서 우리의 살과 피가 되어 우리의 모든 지체로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종교생활에서 신앙생활로
깨달음없이 ‘하루 성경 3장’ 읽었다고 만족하여 즐거워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지도 깨닫지 못하고 드리는 ‘매일 기도’는 그저 반복되는 종교활동이 될 뿐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 신앙생활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깨달음’없이 성경을 읽어서도 안되고, 성경을 읽는다면 ‘깨달음’이 올 때까지 읽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영적성장의 길을 걸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호세아 4:14]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들의 눈이 가려서 보지 못하며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 44:18]
<오늘의 기도>
우리가 깨닫기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의 허를 직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양만 있고 능력이 없는 삶을 더욱 세밀하게 발견하게 하시고 그 빈공간을 말씀의 능력으로 채우게 하셔서 진정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남을 대면하고 체험하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능력위에 능력으로"
#71 로마서 6장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묵상: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 }
우리의 모든 인생은 하나님께서 주간하신다. 우리가 해야할일은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나의 자아는 죽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데 !!
우리들은 죄짓고 사는 것이 너무나 익숙하여.
죄. 우리는 죄라고 하면 꼭 도둑질을 하거나 사람을 해치거나 등 등 그런것이 죄라고 생각하며 나는 죄짓지 않았어 하며.
내가 하고 사는 것이 당연한 걸로 생각하며 살고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죄인 인것을.
우리의 죄의 대가는 사망에 이르는데.
하나님이 우리들을 위해 큰 선물을 주셔서.
예수님만 믿으며 영원한 영생을 얻는다 했다.
다가오는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며 나의 마음은 어떤 마음으로 맞이 할것인가?
정말 해마다 오는 부활절 지금 생각해보면 별다른 생각이 없어던 것…
#71 인생말씀 (3/11/2024)
제목 ; 이렇게 작은 맹세도 지키지 못한 부끄러움
말씀 ; 시편 15편
1절 ; 주님, 주가 주님의 장막에서 살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4절 ;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입니다.
5절 ;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묵상 ;
시편 15편에서는 어떤 사람이 주의 장막에서 살 수 있는지, 누가 주님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수 있는지
여러가지 예를 들어 보여 주신다.
많은 것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지만, 그 중에 가장 가까운 시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예가 나를 깨워주었다.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
사순절이라해서 무언가 한 가지씩 안 할 것을 정하여 지키기로 하자고 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어느날, 나는 간식을 금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에 줏어 먹는 간식이 나를 살찌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래 지키지 못 하고 나는 그 맹세를 깨뜨리고 말았다.
그 쉬운 것 조차도 나에게는 유혹이였고, 나는 그것조차도 지키지 못 한 사람이 되고 말았다.
주님, 이렇게 약하고 어리석은 나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작은 맹세도 지키지 못하였으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맹세를 지키지 못 하였을까 생각하며 고백합니다.
주님, 나의 주위에는 이 뿐 아니라 수 많은 유혹이 있었음을 깨닫고 그것들을 지키지 못 했던 것을 고백합니다.주님, 이 유혹을 물리치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한 번 결심한 맹세는 지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 용기가 나의 힘이 되어 주님을 따르는데 방해가 되는 더 큰 유혹도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딸이 되어 주님의 산에,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기를 소원합니다.
이렇게 보잘 것 없는 나 같은 것도 자녀삼아 주시는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 71 김진선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 5:16-23
오늘 하루에 집중해서 살고자 하는 마음도 있고 너무 일어나는 삶의 일들에 집중하여 생각이 가득차서 그 생각에 함몰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도 있다 .
이삭이의 진로에 대해 상담을 하고 계속 진행될 수록 생각이 많아져서 갑자기 스트레스가 머리 꼭대기 까지 올라간다 .
어렸을 때부터 옆에서 아이에게 가이드 라인이나 방향을 많이 제시하며 키워서 아이가 잘 따라오는 편이지만 이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에게 어떻게 어느정도 무엇을 제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