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Bitter Sweet_쓰고 달다"
열대지방에 "두리안"이라는 일명 ‘과일의 황제’라고 불리는 열대과일입니다. 두리안을 부르는 별명들이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묘사문구는 ’Smell like Hell Taste like Heaven’입니다. ‘냄새는 지옥같고 맛은 천국같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두리안에 대한 호부가 아주 극과 극입니다. 카스테라처럼 너무 맛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썩은 과일같다고 코를 막으며 도망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근데, ‘매일묵상_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도 두리안과 같은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달고 오묘한 말씀의 맛을 이야기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딱딱하고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냥 어려운 책, 나를 구속하는 책, 나에게 제약만 주는 책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리안도 세 번을 꾸욱 참고 먹으면 두리안의 참 맛을 알게 된다고 하는 것처럼 정말 하나님의 말씀의 참 맛을 알아가는 시간들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자꾸 말씀이 그립고 말씀의 달고 오묘한 그 맛이 그리워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래의 말씀들을 보면 어릴 때에는 젖을 먹고, 좀 크면 밥을 먹고, 어른이 되면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자신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맛은 각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니까요.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말씀을 먹다보면 우리의 속사람이 자라서 나중에는 단단한 음식도 입에 아주 쓴 음식도 자신을 위해서 먹을 수 있겠죠? 어리면 어린대로, 젊으면 젊은대로, 어른이면 어른답게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매일 맛있게 먹으면서 성장해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히브리서 5:12-14)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고린도전서 3:1-3)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앞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이 달기도 하고 쓰기도 하지만, 단 말씀도 잘 먹고, 쓴 말씀도 잘 먹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이 여정을 멈추지 않고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주 말씀향하여"
#97 인샌말씀 (4/6/2024)
제목 ; 한결같으신 하나님
말씀 ; 전도서 3장 14절
이제 나는 알았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언제나 한결같다. 거기에다가는 보탤 수도 없고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니 사람은 그를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다.
묵상 ;
처음 이 말씀을 읽었을 때 나는 으응? 그렇다면 나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야하나?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한결같아서 보태지도 빼지도 못한다는 것은 우리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그것을 바꿀 길이 없다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몇 번 거듭 읽게 되었고 묵상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 요한1서 4;1)
나 주는 변하지 않는다. ( 말라기 3 ; 6 )
아버지께는 이런저런 변함이나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으십니다. ( 야고보서 1;17 )
이 말씀들로 보아 하나님께서는 변하지 않고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고보서 1장 17절의 말씀 앞 부분에서는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에서 곧 빛들을 지으신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고 하셨다.
언제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진리를 나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바꾸어 해석하고 나의 뜻에 맞게 잘못 사용한다면, 그것은 나의 잘못이지 하나님의 잘못이 아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거슬렸다면, 그것은 나의 잘못이지 하나님의 잘못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항상 변 하지 않고 한결같은 진리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진리도 변하지 않는다.
그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잘못을 깨우쳐 주시고 감싸주시며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으심도 알게 되었다
본문에서 말한 ‘두려움’이란 보통 우리가 쓰는 ‘두려움’과는 다른 뜻의 두려움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고통을 당하고 죽게 될까 무서워서 떠는 두려움이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시고, 자녀 삼아주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그 하나님의 은혜, 우리를 죽음의 두려움에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존경하며 경배하는 마음을 두려움이라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된다.
주님의 손에 나의 생명을 맡깁니다. 진리의 하나님이신 주님, 나를 속량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 시편 31 ; 5 )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에 두려움 없이 항상 빛 속에서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작은 고난과 시련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우쳐 주시기 위한 또 다른 사랑이라 생각하며
진리이신 하나님, 언제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나의 주님께 두려움과 감사함으로 온 맘 다해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아멘
#97 김진선
때에 따라서 주시는 선물 누리기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전도서 3:1, 12-13 KRV
눈이 많이 와서 학교도 쉬고 가게도 쉬게 되었다 . 전기가 하루종일 없어 이삭이가 숙제를 마치려면 인터넷과 충전이 필요했기에 가게는 영업을 하지 않았으나 눈 보라를 뚫고 가게로 가서 이삭이 숙제도 마치고 재민이와 아빠가 같이 점심을 만들어 주어 맛있게 먹었다 .
집에 와서는 나무를 떼며 네 식구가 벽난로 앞에서 낮잠도 잤다 .
벽난로 옆에 앉아서 인스턴트 커피라도 타서 남편과 같이 잡지도 읽고 남편도 밀린 일도 할 수 있었다 .
제너레이터 프로판이 모자라면 집안에 썬펌프가 작동하지 않아…